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최하는 세계자연보전총회는 각국 정부기관, NGO, 전문가 등이 4년마다 모여 기후변화, 자연보전, 생물다양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에 참가자들에게 '아리따운 제주식물이야기'를 배포하고, VIP에게는 제주 유기농 다원에서 재배한 오설록 녹차와 제주 녹차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AMOREPACIFIC 타임 레스폰스 세트'를 선물할 계획이다.

'아리따운 제주식물이야기'는 제주 자생식물에 대한 각종 정보와 이우만 작가의 식물 삽화로 구성된 책자다. 환경을 고려해 감귤껍질 표지로 제작됐으며 국문·영문판 동시 발행,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제주 자생식물의 아름다움을 전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