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기관 매도세에 엿새만에 하락

2012-09-04 16:00

아주경제 박수유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6거래일에 하락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5.04포인트) 떨어진 507.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이 57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0억원, 49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출판·매체복제 등이 3% 이상 빠졌다. 이어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정보기기 등이 2%대 밀렸으며 기타제조, IT부품, 통신장비 등이 1%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위메이드, 인터플렉스, 안랩, 에스엠 등이 5~6%대 낙폭을 보였으며 젬백스(-1.10%) 다음(-0.88%) CJ E&M(-0.72%) 포스코 ICT(-0.72%)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CJ오쇼핑(3.56%) 파라다이스(1.92%) 셀트리온(0.34%) SK브로드밴드(0.1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해 37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개를 비롯 57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종목은 58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