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오위즈게임즈, 지분 매각 사실무근설에 ‘약세’
2012-09-04 09:58
아주경제 임하늘 기자=네오위즈게임즈의 전일 중국 텐센트로의 지분 매각 소식이 사실 무근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네오위즈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7.23%대 하락한 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회사 네오위즈와 네오위즈인터넷도 5%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 네오위즈는 네오위즈게임즈 지분을 중국 퍼블리싱업체 텐센트로에 매각 한다는 루머로 주가가 10%대로 상승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부인했으며, 증권사들도 “현재의 라인업과 재계약 상황을 고려 시 단기간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을 보였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쟁력 있는 온라인게임 라인업 부재 및 모바일 게임에 대한 늦은 대응으로 단기간에 수익성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는 피파온라인 2와 내년 3분기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스마일 게이트와의 계약 조건이 변경되는 것을 고려할 때 네오위즈에 대한 불확실성은 아직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