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KT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데이 행사를 열었다.

KT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주요 기술 및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클라우드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4월 클라우드 인큐베이션 센터 오픈 이후 지속해온 개인 및 중소규모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2년에 걸쳐 사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무장애·무중단(Fault-Tolerance) 서비스 구축을 위한 데이터·서버·네트워크 측면에서의 접근법을 제시해 안정적이고 가용성 높은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다.

중소규모 개발사와의 협력 모델로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레드블럭과의 제휴를 통한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웹호스팅 서비스 킴스큐 라이브(Kimsq Live) 출시 사례도 소개했다.

킴스큐 라이브는 별도 서버 인프라와 웹 제작 기술이 없는 일반 사용자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인터넷에서 손쉽게 웹 사이트 구축이 가능한 서비스다.

김지윤 KT 클라우드추진본부 본부장은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개발자 포럼을 꾸준히 개최해 클라우드 관련 정보를 함께 나누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