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주재 日 대사관격 사무소에 페인트 ‘테러’
2012-09-01 20:29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대만 주재 일본 대사관 격인 일본교류헙회 타이베이사무소가 지난달 31일 페인트 ‘테러’를 당했다. 위안부 문제를 비난하는 이들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일 주요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일본교류협회 사무소 앞 표지석에는 주황색 페인트가 뿌려졌고 중국어로 ‘위안부 기념비’라는 글자도 쓰여 있었다.
사무소 측은 대만 외무부 산하 동아시아관계협회에 항의서를 제출하고 당국에 수사를 요청했다. 동아시아협회는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