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후지쯔 태블릿에 씽크프리 모바일 수출

2012-08-29 09:14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후지쯔 태블릿 ‘스타일리스틱(STYLISTIC) M532’에 모바일 오피스 제품인 ‘씽크프리 모바일 Pro’를 기본 탑재해 유럽과 아시아지역에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후지쯔의 ‘스타일리스틱 M532’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기반의 태블릿 제품으로 쿼드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한 고성능 제품이다.

‘씽크프리 모바일 Pro’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오피스 문서를 자유롭게 읽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이다.

태블릿 기기 내에 저장된 문서, 메일을 비롯해 ‘구글 드라이브’, ‘박스닷컴(Box.com)’의 ‘원클라우드(OneCloud)’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돼 모바일 오피스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꼽힌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컴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사용자들에게 후지쯔의 최신 태블릿을 통해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확대하게 됐다.

한컴은 올해 들어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연동하는 차별화된 오피스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구글, 인도HCL, 후지쯔, 도시바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신규 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한컴은 이후 클라우드 연동성을 강화한 다양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의 추가 개발과 공급을 통해 전 세계 모바일 오피스 부분의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