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애플 부품株, 삼성전자 패소에 동반상승

2012-08-27 09:12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애플 부품주가 삼성전자 특허 패소 소식에 장 초반 동반상승 중이다.

27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거래일보다 750원(2.91%) 오른 2만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실리콘웍스가 6.19%, 인터플렉스가 4.94% 급등 중이다.

이들 종목은 시장에서 애플 부품주로 꼽히며 애플의 호재에 대한 주가 민감도가 높다.

지난 17일 보고서를 통해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애플 주가와 관련 부품업체 주가 상관도는 66~77%에 달한다”며 “LG디스플레이, 실리콘웍스, 인터플렉스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