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파주 리더학교 심화과정

2012-08-22 13:46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책읽는 파주,“동네방네 책토론방 리더(Reader· Leader)학교”심화과정이 다음달4일 오전 중앙도서관에서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세계적인 진화 생물학자이자, 국내에 ‘통섭’이란 학문용어를 만들어 화제를 몰고 온 최재천 교수의 “글쓰기와 책 읽기 그리고 지식의 통섭”이라는 주제의 개강 특강으로 시작한다.

경기도 파주시는 읽고, 쓰고, 생각하는 시민이 만들어 가는 책읽는 도시 토론하는 파주를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개최되었던 동네방네 책토론방 리더학교 기초과정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11월 1일까지 심화과정을 개최한다.

기초과정이 ‘책과 우리들의 삶, 토론에 이르는 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 심화과정에서는 시민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인문학, 자녀교육, 청소년공동체, 오페라, 어린이문학으로 세분화된 주제를 가지고 현대인의 삶에서의 고민을 책 과 토론을 통해 풀어가고자 한다.

파주시는 이러한 심화과정을 통해 각 도서관에서 지속적으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 동아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