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교서 실종된 30대男,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

2012-08-17 18:02
목포대교서 실종된 30대男,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목포대교에서 차량만 남겨두고 실종된 30대 남성이 나흘 만에 발견됐다.

목포해경은 17일 오후 4시쯤 신안군 압해면 용출도 북서쪽 해안가에 시신이 떠 있다는 어민의 신고를 받고 이를 인양했다.

신원 확인 결과 시신은 지난 14일 오전 7시 30분쯤 목포대교에 차량을 세워두고 연락이 끊긴 정모(33)씨로 밝혀졌다.

해경은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