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풍력발전수준 세계 최대… 발전전력 처리문제 과제로 남아
2012-08-19 14:01
세계 최대의 풍력발전국가로 부상한 중국
15일 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촉진을 골자로 하는 국가전력망공사(國家電網公司, State Grid)의 브리핑에 따르면 중국의 계통연계형 풍력발전(grid-connected wind power generation) 설비규모는 5258만㎾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전력망공사의 계통연계형 풍력발전규모는 5026만㎾에 달해 지난 6년간 연평균 8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또한 2011년 풍력발전량은 706억㎾를 기록, 발전량의 연평균 성장속도는 96%에 달한 바 있다. 이처럼 중국은 이미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풍력발전국가로 부상했고 국가전력망공사는 현재 전세계 최대 규모의 가장 빠른 발전속도를 자랑하게 되었다.
대규모 풍력발전 처리문제는 지금껏 전세계의 난제였다. 특히 중국의 경우, 풍력발전규모는 굉장히 크지만 조절능력관련 시스템이 해외선진수준과 차이가 나는 상황으로 전력 처리문제가 가장 큰 문제이다.
현재 중국은 풍력 집중발전지역의 발전가능용량과 실제 발전량은 이미 해외선짂국 수준을 뛰어넘은 상태이다. 따라서 향후 국가전력망공사는 전력처리과정에서 통일성 있는 관리와 효율적인 조절능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