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슬레, 인스턴트 커피 제품 ‘네스카페’로 리브랜딩

2012-08-16 14:53



아주경제 전운 기자= 한국네슬레는 인스턴트 커피 제품을 75년 전통의 글로벌 커피브랜드인 네스카페로 ‘리브랜딩(rebranding)’ 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이와 함께 고급 원두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의 네스카페 리치 아로마(Rich Aroma)를 새롭게 선보인다.

1938년 첫 출시된 네스카페는 오랜 역사와 함께 원두 수확에서부터 커피를 만드는 전 과정에 걸친 네스카페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매초마다 5500잔의 소비량을 기록하는 브랜드이다.

네스카페는 그간 커피전문점 카페 네스카페와 2010년 출시 때부터 캡슐 커피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등으로 국내시장에서 이미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그래엠 토프트 한국네슬레 사장은 "한국네슬레는 이제 인스턴트 커피부터 캡슐커피까지 다양한 커피 제품을 세계 최고 커피 브랜드인 네스카페로 통일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은 브랜드 전략은 전세계적인 커피 트렌드와 동일하게 진화하고 있는 진하고 프리미엄한 커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75년 역사에 빛나는 네스카페만의 장인정신과 커피에 대한 전문성을 토대로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커피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출시되는 네스카페 리치 아로마는 네스카페 75년 커피 노하우가 담긴 제품이다. 네스카페 리치 아로마는 리치 블랜딩과 로스팅을 통해 다양한 고급 원두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이 일품이다.

한편, 테이스터스 초이스 제품은 스페셜 한정판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수프리모, 그린블랜드, 마이컵과 같은 기존 인기 제품 또한 네스카페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