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16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2012-08-15 20:16

부분파업에 나선 금호타이어 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27차 본교섭 결렬에 따라 부분파업에서 1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오후 6시 출정식을 열 방침이다.

사측은 노조가 총파업할 경우 하루 평균 70억원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전망으로 예측하며 직장폐쇄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한편 노사 양측은 13~15일까지 부분파업을 임시 철회, 정상 조업 상태에서 사측과 집중 교섭을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