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3분기 고성장 지속 전망 <KTB證>

2012-08-14 08:51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며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만원이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3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에 돌입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일본 네이버재팬의 ‘LINE’과 중국 텐센트의 와이어리스 게이밍 플랫폼을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에 게임을 런칭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또 “LINE에 대한 기대감은 동의하지만 결국 1년 내에 주당순이익(Earning Per Share)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가가 관건”이라며 “LINE의 채널링 파워가 연매출 7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규모로 동사에 의미있는 EPS 변동 요인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