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 편성 때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견 듣는다”
2012-08-13 23:46
인천 부평구, ‘주민참여예산 카페’ 개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내년 예산 편성 때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카페’(cafe.daum.net/bpyesan)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예술, 체육, 공원녹지, 기후변화(녹색교통·자전거·에너지), 자원순환(생활폐기물·청소환경·재활용), 평생학습, 환경보전, 재해재난방지 등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대해 관심 있는 부평 주민이면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까페지기를 맡은 조성혜 부평구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주민들이 카페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편안하게 밝히고,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소통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를 구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와 사례를 게시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해 적은 예산으로도 부평이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