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D, 하반기 수익성 위주 사업 지속 전망에 ↑

2012-08-10 09:17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에도 고 수익성 사업전개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LG디스플레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7%(650원) 오른 2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 골드만삭스, 현대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 LG디스플레이의 고 수익성 제품 위주의 사업전개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하반기 뉴아이패드 패널 출하량 증가, In-Cell TSP 장착된 아이폰5 양산, 고해상도 울트라북 패널 출시 등으로 동사의 고부가가치 패널 출하 비중은 6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6세대 고해상도 LTPS라인 전환투자(1.2조원) 및 8세대 OLED TV 전환투자로 고 수익성 제품 위주의 사업 업그레이드를 점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 6조91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7%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26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어규진 연구원은 “2분기 순수 영업이익(패널가격 담합 충당금 2000억원 제외)은 면적기준 패널 출하량 증가(+5.7%)와 FPR 3D 및 Tablet PC 매출 증가로 ASP가 4.8% 상승하면서 1700억원(+2.5%, OPM)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