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하락 출발...‘혼조세’

2012-08-10 09:09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과 상승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7포인트(0.14%) 떨어진 1937.89로 개장했다.

오전 9시3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20억원, 56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고,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업(-0.61%) 음식료품(-0.44%) 서비스업(-0.37%) 운수창고(-0.28%) 통신업(-0.19%)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83%) 기계(0.45%) 운송장비(0.26%) 전기가스업(0.35%)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NHN(-2.28%)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44%) SK이노베이션(-0.3%)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96%) 한국전력(0.62%) KB금융(0.27%) 등이 상승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무역과 고용지표가 개선됐지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바람에 소폭 등락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45포인트(0.08%) 내린 13,165.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58포인트(0.04%) 상승한 1,402.8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7.39포인트(0.25%) 오른 3,018.64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