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인천상의, 전국 최초 FTA 취업박람회 개최

2012-08-10 03:13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세관은 9일 인천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인천상의와 공동으로 ‘FTA일자리 창출 취업박람회’가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04년 FTA 발효 이후 전국 최초로 FTA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14개 중소수출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인천소재 33명의 대학생이 한자리에 모인 구인-구직을 위한 만남의 장이었다.

박람회를 통해 구직이 확정된 20여명의 학생들은 20일부터 한달 동안 인천세관과 인천상의가 실시하는 FTA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이들은 무역실무, 관세법, 기본소양교육, 직장매너 등 FTA 현장 실무 및 사례위주의 교육을 수료한 뒤 해당 기업에 취업이 된다.

인천 세관 관계자는 “FTA전문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수출기업에 FTA 유관기관이 전문인력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