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PGA챔피언십, 이번에도 ‘뉴 페이스’가 우승할까
2012-08-09 18:57
9일밤 개막…최근 16개 대회 챔피언 모두 달라 ‘관심’
'루키'로서 지난해 US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키건 브래들리. [미국 SI 캡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남자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제94회 USPGA챔피언십이 9일 밤 8시20분(한국시각)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키아와 아일랜드리조트 오션코스에서 개막됐다.
이 대회 관전포인트는 많다. 그 가운데서도 뜻하지 않은 선수가 우승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남자골프 메이저대회는 2008년 US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이후 3주전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어니 엘스(남아공)에 이르기까지 16명의 챔피언이 모두 다르다. 근 4년동안 메이저대회에서 2승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는 말이다. 그 가운데 양용은, 키건 브래들리, 찰 슈워젤 등은 예상밖의 챔피언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새로운 얼굴이 챔피언이 될지 주목된다. 특히 정상급 기량을 갖추고도 메이저 우승이 없는 루크 도널드, 리 웨스트우드, 스티브 스트리커, 애덤 스콧 등을 지켜볼 만하다. 한국의 최경주나 노승열, 배상문 등도 물론 해당된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2008년 US오픈 우승 이래 메이저 승수(14승)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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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008 2009 2010 20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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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이멜만 카브레라 미켈슨 슈워젤 왓슨
US오픈 우즈 글로버 맥도웰 매킬로이 심슨
브리티시 해링턴 싱크 오이스투이젠 클라크 엘스
USPGA 해링턴 양용은 카이머 브래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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