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축제 ‘파주북소리 2012’ 내달 15일 개막
2012-08-06 11:27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책 축제 ‘파주북소리(PAJU BOOKSORI)‘가 세계 유일의 출판문화 클러스터인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서 ’책으로 소통하는 아시아‘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9월 15일부터 아흐레간의 일정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파주출판도시는 지난 6월 책의 가치를 높이는 국제적 연대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전 세계 16개(13개국)의 책마을이 가입해 있는 세계책마을협회(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Booktowns:IOB)의 회원이 됐다.
이에 따라 ‘파주북소리 2012’는 아시아 및 유럽 지역의 출판계 인사들과 국내외 200여개 출판사 및 300여개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하는 등 국제적인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출판도시 내 100여 개 건물과 야외 특설무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책 염가 판매 일변도인 기존 도서 행사에서 벗어나 책 자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시와 강연,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돼 관람객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