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앱 개발지원센터 ‘오션’ 개관2주년
2012-08-05 11:00
오션은 개발자들이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테스트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 과정 운영 등 다양한 개발 지원 활동을 하는 곳으로 스마트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벤처 기업과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 8월 삼성동에서 개관했다.
삼성전자는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삼성전자 연구인력들과 1대1 질의응답을 통해 도움을 주고, 구글 출신의 엔젤 투자자데이빗 리, 돌핀브라우저를 개발한 모보탭 CEO 양용지 등 해외 저명 개발자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들려주는 세미나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오션은 개관 2년 만에 누적 이용자수가 3만 명을 돌파하고 무료 교육을 받은 수강생도 1000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개발자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앞으로 스마트기기 간 컨버전스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삼성전자와 개발자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