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제 오므토토마토, 해외 사업 본격화

2012-07-31 09:46
태국 방콕에 1호점 오픈<br/>향후 태국 등 인근시장에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 방침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아모제의 외식브랜드 오므토토마토가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오므토토마토는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오므토토마토 방콕 1호점은 이까마이(Ekamai)역 인근 게이트웨이 쇼핑몰에 위치했다. 이 곳은 평소 해외관광객들이 찾는 중심지로, 일본인 거주 지역도 가까워 타 지역에 비해 지출 소비패턴이 높은 곳이다.

오므토토마토는 '마스터 프랜차이즈'의 형태로 아모제의 매뉴얼과 교재를 직접 개발해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고, 마스터 프랜차이즈 경영진 교육과 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실무 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메뉴 품질 유지와 안정적 물류 공급을 위해 식자재를 점포에 바로 공급하기 위한 조리시설인 'CK(Central Kitchen)'를 구축해 맛을 표준화 시켰다.

향후 아모제는 태국을 비롯해 인근 국가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 교욱을 통한 운영관리 시스템과 현지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도 수행할 예정이다.

아모제 오므토토마토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최근 한류의 중심에 있는 태국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전체로 오므토토마토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오는 2021년까지 태국 내 15개 매장 확대와 더불어 특화된 매장 구성, 차별화 된 마케팅을 통해 현지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것" 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