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을 통한 한중 우호교류 증진…톈진 관광홍보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2012-07-29 15:03
27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톈진(天津)시 관광홍보 컨퍼런스에서 톈진여유국 서칭원(??文) 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27일 열린 톈진시 관광 홍보 컨퍼런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톈진시 여유국이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국 톈진(天津)시 관광홍보 컨퍼런스가 지난 27일 저녁 6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중 수교 20주년 및 여수 세계 엑스포 '톈진의 주'를 기념하여 톈진의 지명도를 높이고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게 위해 열린 톈진 관광홍보 컨퍼런스에는 톈진시 여유국(관광국) 서칭원(佘清文) 국장, 한국 관광공사 한화준 부장, 중국 주 한국대사관 허잉(何潁) 총영사를 비롯한 한중 양국 여행사, 항공사 대표 및 언론 매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서 국장은 "톈진은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동쪽으로는 보하이(渤海)를 마주하고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北京)과도 가깝다"며 "중국의 주요 항구도시인 톈진은 철로, 도속도로, 항만, 항공 등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국장은 "톈진과 서울이 관광을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아가 한중 양국 우호 증진에도 공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여한 허잉 주한 중국총영사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거둔 눈부신 성과를 치하하면서 "관광 분야에서 한중 양국의 보다 심화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톈진 관광명소에 대한 간단한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와 톈진여유국, 한국과 톈진 여행사간의 업무제휴협약(MOU) 체결식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