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3일간 1만여명 몰린 ‘야외 물놀이축제’..2일간 연장
2012-07-29 14:55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야외 물놀이축제'를 찾은 한 가독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제4회 야외 물놀이축제’가 오는 31일까지 2일간 연장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7~29일 1일 평균 수천여명의 시민들이 야외 물놀이 축제장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축제 참여문의가 쇄도, 축제를 2일간 연장키로 했다.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에는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 장애물슬라이드 등 에어바운스 놀이기구가 설치돼, 어린이들이 연일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특히 오후 8시부터 펼쳐지는 한여름 밤 야외 영화상영은 열대야로 잠 못드는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호응이 뜨거워 축제를 연장하기로 했다”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문의사항은 의정부문화원(☎031-872-5678, 829-0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