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인도 최대 하드웨어 기업 ‘HCL’에 ‘씽크프리 모바일’ 수출

2012-07-26 09:25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인도 기업인 ‘HCL Inforsystems LTD(이하HCL)’사에 자사의 모바일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인 ‘씽크프리 모바일 안드로이드 에디션‘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HCL은 인도에서 최대 하드웨어·서비스 정보통신 시스템 기업으로 꼽힌다.

한컴은 HCL이 생산하는 안드로이드 OS기반의 태블릿에 ‘씽크프리 모바일’을 기본 앱으로 탑재하게 된다.

HCL이 최근 출시한 태블릿 ‘HCL ME Series’ 에 한컴의 최신 씽크프리 모바일 제품을 탑재하는 것을 비롯해 이후 ‘HCL ME tablet’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에도 지속적으로 적용된다.

한컴은 HCL과 이미 지난해 ‘씽크프리 모바일’을 탑재한 태블릿을 인도 시장에 선보인바 있다.

이 회사는 HCL에 씽크프리 모바일을 기본 탑재함으로써 태블릿의 판매 호조에 따른 매출 증가와 함께 인도 및 세계 HCL 제품 사용자들에게 인지도 상승을 기대한다.

한컴은 이번 씽크프리 모바일 제품 수출을 계기로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 제조 기업·통신 기업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 등 다양한 오피스 솔루션으로 수출 범위를 넓혀 해외 시장 진출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