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불량 축산물·원산지표시 위반 일제점검

2012-07-26 08:4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가 하절기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및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에 대해 칼을 뽑아들었다.

시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성수기를 맞아 축산물 유통업소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전문감시원, 축산물명예감시원 및 공무원 등 3개반을 꾸려 관내 축산물 유통업체 600여개소와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 6,800 여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들어간다.

중점 점검 사항은 제조연월일 및 유통기한 위반 여부, 수입 축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 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판매 행위, 축산물 위생관리 실태 등이다.

한편 시는 위반사항이 과중한 업소에 대해선 축산물위생 관리법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의거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