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오동동 복개천 상판 붕괴로 1명 중상

2012-07-24 19:31
창원 오동동 복개천 상판 붕괴로 1명 중상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창원 오동동의 복개천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창원경찰서는 24일 오전 7시 5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의 복개천 상판이 무너지면서 굴착기가 3m 아래 하천 바닥으로 추락해 운전기사 김모(38)씨가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복개천은 지난해부터 생태하천을 만들기 위해 콘크리트 상판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1970년대 말 조성된 낡은 상판이 굴착기 무게를 이기지 못해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