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C, 2012 드림파크 환경에코캠프 운영
2012-07-24 13:13
탐구·생태체험·과학교실 등 초·중학생 대상…8일간 4회 실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C 사장 조춘구 이하 공사)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드림파크 생태체험프로그램인 ‘2012 드림파크 환경에코캠프’를 운영한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환경에코캠프 운영은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생태체험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드림파크가 보유한 환경.에너지 시설과 생태공원, 주변지역의 생물자원 및 기후변화연구시설 등을 활용,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에코캠프는 여름방학 중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8일간 총 4회(회당 2일) 실시하며 쓰레기 처리과정을 통한 자원의 절약 및 재활용과 지구환경 파괴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 등 환경문제의 중요성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환경탐구교실에서는 쓰레기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침출수의 처리방법을 알아보고 수질검사 및 정수과정을 직접 실험하게 된다.
또 환경생태체험교실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가꾸어진 녹색바이오단지에서 테마별 식물관찰, 습지탐방, 나무가꾸기 등에 참여할 수 있고 환경과학교실은 풍력발전 및 매립가스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지구환경 파괴에 따른 기후변화문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캠프는 12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유발과 교육의 효과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과 생태, 자원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원의 재활용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생물자원의 보호, 탄소줄이기 등 환경지킴이로서의 의식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공사 홈페이지(www.slc.or.kr)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차수별 일정에 맞춰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참가자 명단은 8월 1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