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화천 토마토 축제 후원

2012-07-20 11:01



아주경제 전운 기자= 오뚜기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2012 화천 토마토 축제’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토마토 축제는 국내제일의 토마토 산지라 자부하는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된 축제로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줄 수 있는 이색축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제 전야제인 8월 10일은 도시민 가족과 화천군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개회식 풍물패와 군악대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지역 주민 노래자랑 등 화천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리며 8월 11~12일에는 토마토축제의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화천 토마토 축제’ 를 9년째 후원하고 있는 오뚜기가 준비한 참가자 1000명이 먹을 수 있는 ‘천인의 스파게티’ 이벤트와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는 관광객들과 언론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뚜기는 이번 행사의 후원을 통해 축제기간 중 케, 스파게티소스 등의 토마토 관련 제품 뿐 아니라 토마토 관련 건강식품, 마요네즈, 카레, 기타 소스 제품의 전시와 오뚜기 드레싱을 이용한 샐러드, 케 시식을 진행하며, 가족단위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케활용요리 시연회를 진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단순한 지역 후원이 아닌 화천 토마토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 토마토 수요를 더욱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