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2분기 실적 호전 소식에 소폭 상승 출발

2012-07-18 17:49

아주경제 문정빈 기자=1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전일 뉴욕 증시 상승 소식과 크레디트 스위스의 실적 호전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돼 있어 상승 폭은 크지 않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7% 오른 5,649.85로 문을 열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37% 상승한 6,601.71로 장을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3% 오른 3,195.77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위기 영향으로 2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