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中 육상선수 류샹, 독일서 '은둔형' 훈련 중

2012-07-23 09:18
<런던올림픽> 中 육상선수 류샹, 독일서 '은둔형' 훈련 중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중국 육상선수 류샹(29)이 독일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류샹은 14일 런던에서 독일로 넘어가 레버쿠젠 근교에서 은둔형 훈련 중이라고 보도했다.

류샹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내달 7~8일 남자 110m 허들 경기 전까지 독일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 오는 27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류샹이 런던의 기상상황과 과도한 언론의 관심이 부담돼 훈련지를 바꿨다는 추측과 지난 베이징올림픽때의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바꿨다는게 일부 매체의 분석이다.

한편, 현재 류샹은 일제 언론 취재에 응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