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우 공식입장…"가해자는 전 매니저 아닌 지인" (종합)
2012-07-16 16:44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15일 피습당한 조관우가 전 매니저가 아닌 지인에게 공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조관우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언론에 보도된 것과 달리 가해자는 조관우의 전 매니저가 아닌 지인이다"면서 "술을 마시던 당시 두 사람다 상당히 취했지만, 말다툼도 없었고 안 좋은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가해자는 경찰조사에서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귀신이 쓰인 것만 같다.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건의 가해자가 조관우와 막연한 사이라 조관우씨의 뜻을 존중해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관우는 15일 새벽 지인과 술을 마셨다. 갑자기 지인이 휘두른 깨진 소주병에 목을 찔린 조관우는 130바늘을 꿰메는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생명과 노래하는데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