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왕포일2지구 등 4곳서 단지내 상가 8개 공급

2012-07-13 09:58
주거환경·교통여건 양호… 안정적 임대수익 기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지송)가 오는 23일부터 의왕포일2지구 등 4개 단지에서 단지내 상가 8개를 입찰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대상은 의왕포일2 C-1블록 3개, 성남여수 B-1블록 3개 등 신규 분양 6개 및 인천소래 A-1블록, 대전선화 등 재분양 상가 2개다.

입찰 예정가는 의왕포일2 C-1블록이 1억9100만∼2억100만원(3.3㎡당 1668만~1756만원), 성남여수 B-1블록 1억800만~2억6400만원(3.3㎡당 753만~1828만원) 선이다.

LH가 공급하는 단지내 상가는 대부분 대규모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과 차별화된 상권 형성이 가능하고 배후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타지역 접근성이 좋아 외부 유동 고객층 확보에도 유리하다.

특히 배후아파트 100가구 당 평균 1개 점포 수준으로 건설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의왕포일2지구는 인근에 청계산·백운호수공원 등이 가깝고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성남여수지구는 인근에 성남시청 및 매화마을 등 주거 및 업무시설이 위치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공인인증서를 보유하고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를 통해 입찰하면 된다. 1인이 2개 이상 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낙찰자는 분양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로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