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하나은행이 영화 '도둑들'과 연계해 영화예매 할인권 제공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도둑들' 관객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한시판매 공동구매 적금상품도 출시했다. 이번 '도둑들' 연계 마케팅은 하나은행 전자지갑 서비스인 '하나N Wallet'의 '더 뱅커(The Banker)지 3관왕' 수상을 기념해 마련된 것이다.

오는 8월9일까지 진행되는 영화예매 할인 이벤트는 '하나N Wallet' 로그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메뉴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2만명에게 '도둑들' 맥스무비 온라인 예매할인권 1매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송된다. 또 새로 출시된 '하나 e-플러스 공동구매 적금'은 모집 계좌가 많을수록, 영화 관객수가 많을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상품으로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콜센터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한시 판매된다.

이 상품은 1년제, 2년제, 3년제 자유적립식으로 가입 가능하며 만기 3년제 기준으로 500좌 미만 모집 시 연4.4%, 500좌 이상 모집 시 연4.5%, 1000좌 이상 모집 시 연4.6%의 기본 금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도둑들' 관객수에 따라 100만명 이상 관람 시 연0.1%, 200만명 이상 관람 시 연0.2%의 보너스 금리를 추가 제공된다. 이 상품에 가입한 모든 고객들은 '도둑들' 맥스무비 온라인 예매할인권(1인1매, 2000원권)도 받을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이 제작한 시네마애드 '하나N Wallet-도둑들' CF가 하나은행 홈페이지 및 전국 영업점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유튜브, 지하철 광고채널 등을 통해 상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