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여수 엑스포 등 현장 방문
2012-07-09 14:00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여수 세계박람회(여수 엑스포) 현장을 방문, 엑스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박 장관은 엑스포 조직위원회 강동석 위원장 등 조직위 관계자들과 여수 엑스포 관람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관, 기후환경관 등 한국인의 바다정신과 해양 가치, 미래비전 등을 주제로 하는 엑스포내 전시관 일부를 시찰했다.
이 자리에서 박재완장관은 엑스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히고, 여수 엑스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엑스포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앞서 박 장관은 오전에 여수지역 특성화고교인 여수 정보과학고등학교 방문, 교사 및 학생들과 대화 시간을 가지고 정책 수요자인 학생들의 애로·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최근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특성화고 지원, 선취업 후진학, 탈수급 지원대책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학생들은 특성화고 지원책, 저소득층 고등학생 유학 지원 프로그램(드림장학금 제도)과 남학생의 병역문제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박 장관은 학교내 급식소에서 학생들과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정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번 정보과학고 현장 방문을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정책에 반영할 것임을 약속하고,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보다 잘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취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