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오는 10일께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3’ 롱텀에볼루션(LTE) 모델 출고가가 99만4400원으로 책정됐다.

3일 SK텔레콤 T월드샵(www.tworldshop.co.kr)에 따르면 갤럭시S3 LTE의 출고가는 99만4400원으로 3세대(3G) 모델보다 9만원 비싸다.

24개월 할부로 LTE62요금제(월 6만2000원)를 선택할 경우 T할부지원 10만원과 예약판매 특별할인 5만원 혜택으로 단말기 구매가격은 42만2000원이다.

앞서 이동통신 3사는 지난달 12일 일찌감치 예약판매에 돌입한 SK텔레콤과 KT를 비롯해 LG유플러스가 22일부터 예약가입에 돌입하면서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갤럭시S3 LTE는 엑시노스 1.4GHz 쿼드코어 CPU, 4.8인치 슈퍼아몰레드 HD 디스플레이, 8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4.0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을 탑재한 고성능 스마트폰이다.

3G 모델 대비 최대 5배 이상 빠른 LTE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