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한여름에 웨딩페어 연다
2012-06-28 09:29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 동안 본점 10층 문화홀에서 주얼리·시계 웨딩 페어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윤달로 인해 결혼 비수기인 7~8월로 결혼식 날짜를 늦춘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한여름 웨딩페어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하이주얼리, 시계, 웨딩슈즈 등 결혼 예물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제이티메론, 루시에, 레쿠, 론진, 벨앤로스 등 20개 브랜드가 참여, 30억원어치 물량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웨딩 마일리지 제도의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힌 'S웨딩클럽' 서비스를 시작한다. S웨딩클럽에 가입하면 마일리지 기프트는 물론 가입선물, 웨딩 특가, 제휴브랜드 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구매 점포에 상관 없이 8개월 동안 사용 금액을 자동으로 적립해, 상품권 또는 웨딩 기프트를 제공한다.
이재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윤달로 인해 혼수 구매 고객이 한여름에도 꾸준히 증가해 가을에 하던 웨딩 페어를 2달가량 앞당겼다"며 "결혼 전 뿐만 아니라 후에도 혼수 수요가 이어져 새롭게 선보이는 S웨딩클럽을 통해 단골 고객 확보는 물론 신혼 수요도 적극 공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