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6일 서울역서 'KTX 민영화 저지대회' 연다

2012-06-15 17:21
철도노조, 16일 서울역서 'KTX 민영화 저지대회' 연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철도노조가 16일 서울역에서 'KTX 민영화' 저지대회를 연다.

15일 전국철도노동조합은 "국토해양부가 국민의 반대에도 재벌 특혜에 불과한 KTX 민영화 추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연일 관제권 회수, 역사 환수, 시설 유지보수 업무 분리 등 KTX 민영화를 위한 사전 정비에 불과한 정책들을 내놓고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결의대회를 통해 KTX 민영화 저지에 대한 철도노동자들의 결의를 다시한번 밝히고 국민이 바라는 공공철도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에는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 범대위'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