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군포당동2지구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등 28필지 공급

2012-06-13 10:26
주거·투자 가능 단독주택 선호 증가로 인기 예상

군포당동2지구 위치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등 총 28필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포시 부곡동·당동 일원 43만6000㎡ 규모로 조성되는 군포당동2지구는 3000여가구, 8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지하철 4호선 수리산역과 대야미역, 경부선 철도(군포·당정역) 및 영동고속도로 동군포IC,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 및 47번 국도 등 이용이 쉽다.

수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지구내 녹지면적이 약 30%로 체육공원이 들어선다. 경기외고·당동도서관 및 초교·대형마트(예정) 등이 위치해 생활여건도 우수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23필지(257.8㎡~264㎡), 준주거용지 4필지(528.7㎡~655.4㎡)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1필지(606.1㎡) 등이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 예정가격은 6억1872만~6억4152만원선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80%가 적용돼 최고 지상 4층에 필지당 8가구 이하까지 지을 수 있다. 오는 20~21일 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22일 추첨방식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은 27~29일이다. 신청예약금은 2000만원이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최근 주거선호도가 단독주택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주거와 투자를 함께 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LH는 기대했다. 이 용지에는 1층에 점포를 들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허용가구수도 4가구에서 8가구로 완화됐다.

실제로 LH 보금자리지구 중 군포부곡·안양관양·의왕포일2지구 등 단독주택용지의 분양률은 100%를 기록했다.

준주거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급가는 각각 16억5483만1000~24억8358만7000원, 16억5465만3000원선이다. 경쟁입찰방식으로 최고가액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21일 개찰 후 낙찰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7~29일이다. 1인 2필지 이상 입찰 가능하며 입찰보증금은 입찰가액의 5% 이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경기지역본부 판매고객센터(031-250-391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