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솔루션, SK 계열사가 삼성 계열사 됐네
2012-06-13 10:02
아주경제 조준영 기자=SK그룹에 속해 있던 소프트웨어업체 누리솔루션이 삼성그룹으로 계열 편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누리솔루션 관계자는 “삼성SDS가 앞서 4월 회사 지분 100%를 취득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2011년치 누리솔루션 감사보고서를 보면 최대주주는 같은해 말까지 46.32% 지분을 보유했던 SK C&C다.
이 회사 대표이사인 김종현 사장도 2대주주로 22.54%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이날 누리솔루션은 삼성그룹 편입 후 첫 임원변동공시를 통해 김 사장이 연임된 가운데 사내이사 2명(이재한 삼성SDS 임원, 윤심 삼성SDS 임원), 감사 1명(윤중근 삼성SDS 부장)을 앞서 7일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김흥수 부사장, 김광일 전무, 이세진 감사는 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