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레이 밴 모델 출시 ‘1130만~1170만원’

2012-06-13 08:23
뒷좌석 없애고 수납공간 극대화

기아차 레이 밴. 1135만~1170만원.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가 12일 경형 박스카 레이 밴 모델을 출시했다.

레이 밴은 기존 모델에서 뒷좌석을 없애고 적재공간을 마련,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총 1403ℓ의 공간을 확보, 화물 운송이 필요한 사업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적재공간만 놓고 보면 기존 모델보다 가로 40㎝ 세로 30㎝ 가량이 늘었다. 공간으로 치면 1.5배(전장 1158*전폭 1322*전고 1183㎜)다.

성능 및 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최고출력 78마력의 배기량 1.0ℓ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새로 도입된 복합연비 기준으로 공인연비는 ℓ당 13.5㎞.

가격은 기존 레이 기본모델(디럭스ㆍ1240만원)보다 10만원 가량 저렴한 1135만~11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