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성과공유 자율추진 협약' 체결

2012-06-12 08:57
유통채널로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나설 계획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성과공유 자율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허창수 전경련 회장·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동훈 롯데홈쇼핑 고객지원부문장 등 45개 참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공유 자율추진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대·중소기업이 품질혁신과 기술개발 등 공동의 혁신활동을 추진, 성과를 사전에 약정한 바에 따라 공유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식에서 롯데홈쇼핑과 45개 대기업은 협력사와의 공동기술개발·품질개선·생산성 향상·원가 절감 등 다양한 공동혁신 활동을 통해, 협력성과를 공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확대 △해외시장 진출 지원 △PB상품 개발 등 유통채널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협력사와 성과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은 동반성장 실현의 첫 걸음" 이라며 "이번 성과공유 자율추진 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사와 해외 동반진출, 신제품 공동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진정한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