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모나코 알베르 국왕과 만찬
2012-06-06 13:07
이건희 회장(사진 오른쪽)이 모나코 알베르2세 국왕을 반갑게 맞이하며 악수하고 있다. |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이 지난 5일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모나코 알베르 2세 국왕(IOC 위원)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IOC 부위원장인 싱가포르의 응 위원이 함께 참석했다.
삼성측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등 한국 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만찬에 앞서 알베르 2세 국왕은 삼성 미술관 리움을 방문해 우리나라 고미술품과 국내외 근현대 미술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알베르 2세 국왕은 모나코의 국가원수로 IOC위원도 겸하고 있으며, 지난 3일 여수 엑스포에서 진행하는 ‘모나코의 날’ 행사를 주관하기 위해 방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