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이 새 시당위원장에 신학용의원(인천 계양갑)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대선몰이에 나선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지난 1일 인천도원실내체육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갖고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 이어, 시당위원장 선출에 나서 3선의 신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 신임 시당위원장은 “인천은 수도권에서 가장 덜 발달됐기에, 역으로 발전 가능성은 가장 큰 도시”라며 “연말에 치러질 대선을 승리로 이끌고, 인천 발전을 도모하는 인천시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더 나은 인천, 시민과 함께’라는 목표 아래, 인천시민사회단체와의 정책·노선 공유, 당원이 주인되는 시당 실현, 인천시 재정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 등의 내용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이날 대회는 신임 신 위원장과 문병호·홍성복 전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송영길 시장과 소속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 박병석·주승용·정성호 의원, 소속 구청장 및 시의원 등 약 700여명의 대의원과 당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