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대만관광객 유치위해 계절별 맞춤상품 출시

2012-06-04 10:45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4일, 지난 달 2012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올 여름과 가을을 겨냥한 관광 상품을 출시하기로 대만 내 현지 여행사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만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해 한국의 4계절 매력을 두루 느낄 수 있도록 각 계절별 테마 여행 상품을 기획 출시할 계획이다.

여름철에는 4박5일 전 일정을 경기도에 체류하도록 워터파크를 중심으로 한 물놀이체험과 문화, 쇼핑, 뷰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여름상품을 개발 추진하며 이달 중으로 관광객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가을에는 대만 내 최대 여행사인 LION(雄師)여행사와 공동으로 단풍상품을 출시하기로 계획하고 도내 동두천 소요산, 양평 용문사를 중심으로 경기북부지역의 쇼핑뷰티타운, 대형쇼핑몰, 레일바이크 등 쇼핑, 체험관련 상품을 개발해 이달부터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황준기 사장은 “여름, 가을 상품뿐만 아니라 겨울 동계 상품 등 계절별 맞춤 상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대만 관광객이 경기도를 찾아 한국의 춘하추동(春夏秋冬) 4계절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