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재즈슈퍼스타‘밥티스트 트로티농’첫 솔로 콘서트
2012-06-04 10:10
클래식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서 17일 공연
프랑스 재즈의 슈퍼 스타 피아니스트 밥티스트 트로티농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프랑스 재즈의 슈퍼 스타 피아니스트 밥티스트 트로티농(Baptiste Trotignon)의 첫 한국 내한 콘서트가 열린다.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이 운영하는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은 오는 17일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밥티스트 트로티농의 첫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재즈의 슈퍼 스타 피아니스트 밥티스트 트로티농 |
밥티스트 트로티농은 2000년 6월 데뷔작 <Fluide>를 발표, 장고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프랑스 전역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2년에는 세계 최고의 재즈 피아노 콩쿨로 인정받는 마샬 솔랄 재즈 콩쿨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프랑스의 그래미라 할 수 있는 ‘음악의 승리상’에서 올해의 신인상까지 수상하며 단숨에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재즈 뮤지션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프랑스 음악저작권협회(SACEM)에서 2011 올해의 재즈 뮤지션으로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림푸스홀. |
◆올림푸스홀'?=2010년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 신사옥에 개관한 270석 규모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이다. 성악가 조수미 데뷔 25주년 기념 음반을 녹음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크게 줄이고 천장은 높게 설계해 클래식과 현대음악, 포스트 팝을 넘나드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피아노 선율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감사할 수 있도록 소리의 울림과 반사, 잔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음향 시스템을 도입해 어쿠스틱한 소리의 감동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