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신금융그룹 이어룡 회장이 3일 용평에서 열린 미션 선포식에서 그룹의 미션, 미래비젼, 3대 행동양식을 선포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올해로 50돌을 맞는 대신증권은 ‘천년기업’을 다짐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3일 강원도 용평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대신금융그룹의 미래성장 스토리를 담은 미션과 비전, 3대 행동양식을 선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0년의 자랑스런 역사를 디딤돌 삼아 또 다른 50년을 준비해 천년 기업의 기반을 다지자"며 "과거의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치가 무엇인지 늘 생각하고 고민하라"라고 말했다.

이날 대신금융그룹은 선포식에서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이낸셜 헬스 파트너가 되자'는 임직원 미션이 주어졌다.

또 리테일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모든 금융고객과 해외 브로커리지 고객이 가장 신뢰하고 서비스 받고 싶은 금융주치의 그룹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미래비전을 설정하고 전 임직원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과 그룹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 2600여명이 참석했고, 비전선포식·자랑스런 대신인 표창·50년 사사(社史) 편찬에 따른 봉정식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