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證, FX마진 차세대 시스템 제공
2012-06-03 12:00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4일부터 FX마진 차세대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매매 주문시 체결 오차 현상이 발생해 원하는 가격에 현물·선물을 매수할 수 없을 때 발생하는 비용인 슬리피지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이다. 고객자산에 대해 자동자산관리시스템(AAC)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의 안전성을 한단계 높였다.
더불어 일평균 250건 이상의 글로벌 FX 특화뉴스를 제공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한 FX 자산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이보다 앞선 지난 1월 일본 증시에 상장된 FX증권사 중 점유율 1위 업체인 머니 파트너즈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지난 4개월여에 걸쳐 국내 FX마진 투자자에게 적합한 차세대 시스템 개발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양사가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한 사업은 주문 약정률을 99.9%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그간 FX마진투자에서 불가피했던 슬리피지 문제를 해소한 것이다.
조태형 솔로몬투자증권 FX마진연구소장은 “FX마진투자는 장외거래이기 때문에 투자자가 원하는 가격에 주문이 곧바로 체결되지 못하는 슬리피지 문제가 있었다”며 “당사는 FX마진투자 선진사업자인 일본의 머니 파트너즈의 NO슬리피지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이 문제를 말끔하게 해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