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모범 금연기업으로 선정

2012-05-31 14:06
'제25회 세계금연의 날’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3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제25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오른쪽)이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세계금연의 날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제25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해 흡연 예방 및 금연운동에 기여한 모범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3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5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 전반에 걸친 금연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전노선 금연 및 담배판매 중지 등 항공업계에서 선도적으로 금연운동을 펼쳐왔다”며 “고객들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건강도 함께 생각하는 아름다운 기업문화를 더욱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의 금연확산 노력은 1986년 8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금연운동에 발맞춰 시작했으며, 1991년 1월1일을 기점으로 전사업장내 금연을 실시했다.

당시 서울시 중구 회현동 소재 아시아나빌딩은 금연빌딩 1호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학교를 운영했으며 모든 직원들에게 금연서약서를 받고 있다.

또한 1992년 9월 일부 노선을 대상으로 기내금연을 시작했으며 1995년1월부터는 세계최초로 전노선 대상 금연비행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기내판매 수익감소에도 불구하고 기내 면세담배 판매를 중단하는 등 금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