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핵협상 실패로 상승
2012-05-25 06:54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2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상이 무위로 돌아가며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6센트(0.9%) 뛴 배럴당 90.6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01달러(0.96%) 오른 배럴당 106.57달러에서 움직였다.
서방권과 이란은 이틀간 핵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들은 다음 달 18∼19일 모스크바에서 협상을 다시 가질 예정이다. 미국과 유럽,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도 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금값도 상승했다. 7월물 금은 전날보다 9.10달러(0.6%) 뛴 온스당 1557.6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