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유럽발 악재로 하루만에 440선까지 밀려... 448.68pt

2012-05-18 15:12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유럽발 악재로 코스닥지수가 20포인트 가까이 빠졌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45포인트(4.15%) 오른 448.6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이 31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2억원, 6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업이 6%대 밀리며 가장 많이 빠졌다. 이어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등이 5%이상 하락했고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IT부품, 통신장비, 유통, 금속, 운송 등이 4%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사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안랩이 6.64% 빠지며 1개월여 만에 10만원대가 깨졌다. CJ E&M은 5.93% 빠졌으며 포스코ICT와 다음, CJ오쇼핑은 4%대 밀렸다.

이어 SK브로드밴드(-3.10%) 에스엠(-3.02%) 에스에프에이(-2.15%) 셀트리온(-1.49%) 파라다이스(-1.33%) 젬백스(-1.23%) 동서(-1.10%)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하한가 21개를 포함해 899개 종목이 하락했고, 상한가 10개를 비롯해 81종목이 상승했다. 보합 종목은 19개다.